Society & Culture - 포스코 미디어센터

카페오아시아, 한국 거주 필리핀 글로자 바리스타 꿈 응원... '다문화 자립' 앞장

2025-09-22

- 고용노동부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 포스코센터 카페오아시아에서… 9월 21, 28일 총 60명 대상
- 지난 13년 간…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한국생활 정착 지원

결혼이주여성 지원 다문화카페 ‘카페오아시아’가 9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근로자 30명에게 바리스타 기초교육을 했다. 9월 28일에는 2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 포스코센터 카페오아시아에서 8년 간 바리스타로 일해 온 글라이자가 한국 거주 필리핀 근로자들에게 커피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받은 카페오아시아는 2013년 1월 포스코센터에 1호점을 오픈하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한국 생활 정착과 자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카페오아시아의 설립을 지원한 포스코는 포스코센터에 영업 공간 제공을 비롯해 카페오아시아 바리스타 교육과 상품개발, 에스프레소 머신 등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날 포스코센터를 찾은 교육생들에게 포스코재능봉사단이 만든 부채와 드립백 커피를 선물하며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13년 간 카페오아시아가 쌓아온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실질적 일자리 창출 공로를 알게 된 필리핀 대사관의 공식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강의는 8년간 포스코센터 카페오아시아에서 바리스타로 일해온 글라이자(Glaiza) 직원이 맡았다.

글라이자는 교육생들에게 커피 추출의 기본 원리,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법, 우유 스티밍 등 실무 중심의 바리스타 기초 기술을 고국 근로자들에게 직접 가르쳤으며,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커피 만들기 등을 실습하고 시음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라떼아트 작품과 기념사진 모습.

글라이자는 “고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교육의 강사로 참여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포스코 직원분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컬빈(Kervin)은 “이렇게 근사한 곳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인다. 저도 많이 배워서 카페오아시아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포스코 대졸 신입사원 채용 “포스코와 함께 성장할 인재를 기다립니다”

다음 글이 없습니다

목록으로